해양환경 국제학술지 케모스피어, '황해 생태계' 특별호 발행
한국 해역과 생태계가 주제…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대표 편집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는 해양환경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적 학술지인 '케모스피어'(Chemosphere)가 '황해 생태계'를 주제로 특별호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케모스피어'가 한국의 해역과 생태계를 주된 주제로 삼아 특별호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별호는 지난해 3월 서울대 주최로 열린 '제2회 황해 생태계: 오염, 생태계 위협, 환경과 건강' 한중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30편을 선별해 발행한 것이다.
한국 측에서는 신경훈(한양대), 최병주(군산대), 최경호(서울대), 류종성(안양대), 최성득(UNIST), 홍성진(충남대) 교수 등 해양·생태·환경보건학 전문가의 논문 15편이 실렸다.
특히 이번 특별호는 김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대표 편집을 맡았다. 또 중국과학원 왕테유 박사와 '케모스피어' 총괄편집장인 셰인 스나이더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가 공동편집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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