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서 한경원 개인전·닉 베세이전 '19금 도슨트'

입력 2017-07-11 16:26
포스코미술관서 한경원 개인전·닉 베세이전 '19금 도슨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은 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경원(32) 작가의 개인전 '가경(佳境)'을 열고 있다.

작가는 목판과 이쑤시개 일부를 불로 태운 뒤 그을음으로 산수(山水)를 그린다. 회화 25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길이 14.4m에 달하는 대형 산수인 'ash-74'가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25일까지. 문의 ☎ 02-3457-0793.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레이맨 닉 베세이전'이 14일 오후 8시부터 '19금 도슨트' 행사를 진행한다.

엑스레이(X선)를 활용한 닉 베세이의 작품 120여 점 가운데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던 '19금' 내용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다. '엑스레이맨 닉 베세이전' 공식 페이스북9(facebook.com/haniculture)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이들 중 10쌍이 참여한다.

영국 출신으로 광고사진을 찍던 작가는 엑스레이로 유명 브랜드의 음료수병을 촬영한 것을 계기로 엑스레이 아트를 시작했다. 전시는 8월 27일까지.

문의 ☎ 02-710-0747.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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