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30개 단체 출산장려 모금 마무리…3천만원 답지

입력 2017-07-11 15:55
전남 430개 단체 출산장려 모금 마무리…3천만원 답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출산장려를 위해 전남 43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모금에 3천만원이 걷혔다.

11일 전남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4∼6월 출산장려 캠페인 '하루 100원의 미래'를 추진한 결과 2천971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전남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시·군청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민간기관까지 모두 433곳이 참여한 결과였다.

캠페인은 저금통을 배포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액수를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액은 출산장려 시·군 공모사업, 한방 난임치료 지원, 다자녀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13일 참여 기관을 초청해 저금통으로 탑을 쌓는 퍼포먼스 등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5년간 모두 5천만원, 1억원을 각각 기탁하기로 한 오성정보통신, NH농협은행 전남본부 관계자도 참석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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