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현 "교복 연기 부담? 반항아 캐릭터에 집중했죠"

입력 2017-07-11 16:03
수정 2017-07-11 19:19
'학교' 김정현 "교복 연기 부담? 반항아 캐릭터에 집중했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됐는데 교복 입고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고요? 고민을 많이 해봐도 18세를 연기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더라고요. 그저 반항아 현태운이라는 인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 첫 방송 하는 KBS 2TV 새 월화극 '학교 2017'에서 금도고 2학년 1반의 반항아 현태운 역을 맡은 배우 김정현(27)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정현이 연기할 현태운은 반항아이지만 아이들도, 선생님도 어쩌지 못하는 학교 이사장의 아들이다. 그러나 그 반항심이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하고 싶어서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다 학교에서 이상한 여자아이 은호(김세정 분)와 엮이게 되고, 그를 통해 위로를 받으면서 학교에 다니는 게 즐거워진다.

김정현은 "이제 교복을 입으니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고등학생 때 저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며 "그 느낀 점을 지금의 고교생들과 함께 나누고, 또 소통하고 싶어 욕심을 내서 고등학생 역할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김정현은 그동안 영화 '초인'(2016), '내일의 시간'(2016), '어느날'(2017)과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6),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2017), '빙구'(2017) 등에 출연했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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