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자상 2분기 보도부문에 스포츠서울 장강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017년 2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을 사실상 경질하고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스포츠서울 장강훈 기자의 '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이상군 대행체제'가 뽑혔다.
장 기자는 김성근 전 감독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구단의 기류를 감지하고 취재 끝에 자진사퇴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경질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보도했다.
기획 보도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박린, 김지한, 김원 기자가 공동으로 취재한 '평창 올림픽 현지 실태 시리즈'와 JTBC 전영희 기자의 '만취난동 한화 김동선 솜방망이 처벌 논란' 등 두 편이 선정됐다.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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