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한류 전파하는 스타 유튜버들 한국 집결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11~19일 'Korea Joa'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계 각국에서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활동 중인 유튜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11~19일 8박 9일 동안 서울, 전주 등에서 12개국 15명의 한류 전문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2017 해외 온라인 오피니언리더 초청사업 : Korea Joa'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유력한 한류 확산 플랫폼으로 떠오른 온라인 공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각국의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심층적으로 취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취지에 맞게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튜토리얼, 한국음식 먹방쇼 등 새로운 한류 생산자로 주목받는 1인 창작자들이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방한하는 1인 창작자들은 행사 기간에 서울과 '2017 전북 방문의 해'를 맞는 전북 전주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볼거리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소개할 예정이다.
CJ E&M이 주최하는 1인 창작자 축제인 '다이아 페스티벌(Dia Festival)'에도 참가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의 한류 콘텐츠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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