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양사고 막는다…해수부, 안전 집중관리기간 운영

입력 2017-07-11 11:00
수정 2017-07-11 11:13
여름철 해양사고 막는다…해수부, 안전 집중관리기간 운영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와 해양수산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기간 연안여객선, 급유선, 위험물 하역시설, 유류부두 등 주요 시설과 현장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계획이다.

해수부는 집중관리 기간에 앞서 12일 세종청사에서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 선사, 선박검사기관 등 40여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기관별 해양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달 1일은 '해양안전의 날'을 맞아 전국의 무역항, 여객선터미널, 어항, 포구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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