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링 포럼' 출범…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스마트미터링 포럼'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미터링은 첨단 지능정보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계량체계를 말한다. 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면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가 쌍방향에서 에너지 계량정보를 원격으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포럼에는 사업자·제조사·소비자단체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술진보에 따른 계량체계의 개념을 정립하고,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후체제에서는 에너지 생산·소비량 등 에너지 거래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량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자·제조사·소비자·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