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마트, 어르신 400명 '초복맞이' 삼계탕 대접

입력 2017-07-11 06:00
수정 2017-07-11 13:54
서울시-이마트, 어르신 400명 '초복맞이' 삼계탕 대접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홀몸노인들에게 삼계탕 등을 대접하는 '희망마차 초복맞이 나눔행사'를 이마트와 함께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 도봉구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창동61'에서 어르신 400명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내놓는다.

식료품, 생활용품 등 1천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나눔행사도 한다. 어르신들은 된장, 고추장, 화장지 등 40가지의 생필품 중 필요한 물건 5개를 담아갈 수 있다.

이마트가 후원하는 '희망마차'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 생활용품을 나누는 서울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3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작년 여름에는 동작구에 사는 독거노인 3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서울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주려면 120다산콜센터(☎120), '희망온돌' 홈페이지, 인근 주민자치센터를 통하면 된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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