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

입력 2017-07-10 08:53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

11일 밤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TV홈쇼핑도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 정기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11일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가정가편식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롯데홈쇼핑의 가정간편식 매출도 매년 15% 이상 급증하고 있다.



5년동안 '더반찬' 이용 고객의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450여 종의 제품 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 반찬 등 메뉴와 계절별 선호음식, 메뉴별 영양소 조합 등을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

기존 레토르트 형태의 간편식과 달리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제조했다. 모든 제품을 방송 주문 후 당일 제조해 냉장상태로 배송한다.

레토르트 식품은 저장을 목적으로 한 가공식품이다. 조리가공한 음식을 진공해 가열 살균한 식품이다.

첫 방송은 11일 밤 11시 50분 시작된다. 국세트 8팩과 반찬세트 16팩으로 구성해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배송된다.

가격은 2인 기준 1회당 1만원대(배송비 포함)다. 기존 온·오프라인 배송 서비스 대비 평균 20% 이상 저렴하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12일에는 초복특집으로 '닭곰탕', '우렁된장' 등 국 2종과 '호두멸치볶음', '우엉조림' 등 반찬 4종을 판매한다. '쇠고기 들깨탕', '오징어무국' 등도 선보인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