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파라과이에 피아노 1천대 기증

입력 2017-07-08 19:09
부영, 파라과이에 피아노 1천대 기증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파라과이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1천대를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의 약정을 체결하고 "파라과이는 6·25전쟁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물자 지원에 동참해 준 고마운 나라"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기증하는 디지털피아노에는 파라과이 국가를 비롯해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현지어로 번안 저장돼 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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