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7일 개장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7일 전남 지역 해수욕장으로는 처음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이날 해수욕장 개장식에서 부당 요금 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 안녕 기원 고사' 행사도 진행했다.
119안전센터와 완도해양구조대가 합동으로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펼쳤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청정한 바다, 백사장에 딸린 송림 등 아름다운 주변 경관으로 유명하다. 2014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전국 358개 해수욕장 평가에서 3대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해양구조대와 10t급 인명구조선인 장보고호가 개장 기간 상주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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