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예술'…서울시, 시민예술가 100팀 모집

입력 2017-07-09 11:15
'생활 속 예술'…서울시, 시민예술가 100팀 모집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생활 속 예술'을 실천할 시민활동가 100팀을 선정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아티팟(ARTipot)'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티팟은 예술(art), 장소(spot), 찻주전자(teapot)를 결합한 말이다. 일반적 예술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는 '시민의 다양한 예술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악기, 빈 병, 자전거 등 도구·소재에 관계없이 자신의 생활 속 예술을 확장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이 즐기는 예술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이들에겐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준다.

서울을 대표하는 1천개 생활예술 동아리가 함께하는 생활문화축제 '아티팟 카니발'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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