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자극하는 아동청소년 공연들…아시테지 여름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19∼30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여는 행사로, 세계의 우수한 아동청소년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5회째인 올해는 '호기심을 무대로!'이 주제다. 멕시코와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11개국의 공연 14편을 볼 수 있다.
대학로에 설치되는 거대 미로를 탐험하는 체험연극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호주), 미스터리한 단서를 찾아 의문의 존재를 쫓는 상상추리극 '조세핀을 찾아라'(스코틀랜드), 멕시코의 인형 조종술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인형극 '죽음, 그 이후'(멕시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자극 무용극 '날씨요정 베라'(아이슬란드) 등이 공연된다.
올해 한국과 멕시코 수교 55주년을 맞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멕시코 주간'도 마련된다.
주한멕시코대사관 소장품 전시와 멕시코 자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료 전석 3만원.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45-5862~3.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