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 전국 중고교 참여 잇따라

입력 2017-07-07 07:31
울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 전국 중고교 참여 잇따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개발한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전국 중·고등학교들이 연이어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울산에 온 것을 시작으로 13일 울릉도 서중학교 20명, 26일 전북 부안여고 40명 등 전국 각지에서 100명의 학생이 울산을 찾는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날에는 정 회장이 세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방문에 이어 동구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 탐방 일정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울산대학교 아산리더십연구원에서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 '아산에게 배우는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고래문화마을과 태화강 대숲을 둘러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대표 CEO인 정주영의 리더십과 울산관광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울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 상품"이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기업체 CEO, 공무원 연수, 일반인과 개별 여행 상품으로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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