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수업 바꿔볼까" 부울경 지역 교사공동체 수업콘서트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7∼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교사 100여명이 참석하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부산·울산·경남권역 수업콘서트'를 연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학생 참여형 수업이나 과정중심 평가 등 수업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전남 임자고 교사공동체는 지역사회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단편 영화제를 열거나, 임자도(島) 관광안내 책자를 만들어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전국 2천여개 수업공동체 소속 교사 2만2천478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사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영화를 주제로 하는 수업, 교사공동체 운영 방법에 관해 고민하는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실수업을 고민하는 교사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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