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리먼 주한 덴마크 대사 광주디자인센터 방문
2019 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덴마크 협력방안 모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가 광주를 방문, 광주와 덴마크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6일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토마스 리만 덴마크 대사가 이날 센터를 방문해 정동은 광주시 국제관계대사, 박유복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등과 간담회를 했다.
리먼 대사의 이번 방문은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및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내용 소개, 준비상황 등에 대한 설명, 201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덴마크 참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먼 대사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FUTURES, 미래들)가 매우 흥미롭고 덴마크 역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꼭 방문하겠다"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덴마크 대사관 측은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및 문화교류의 해'와 연계해 디자인비엔날레 참여 등 교류협력 방안을 오는 12월까지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리먼 대사 일행은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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