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민은행 취준생 위한 현장면접 실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6일 충북에서 처음으로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주는 민·관 합동 행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KB국민은행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생 등 미취업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 행원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했다.
이날 충북도는 17개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참여자들에게 국민은행 신입 행원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실제 면접도 이뤄졌다.
이 현장 면접의 우수자에게는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채용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국민은행은 전국 순회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200∼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현장 면접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간기업과 손잡고 지역 인재가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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