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전 문체부 과장, 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 취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진완(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일 "정진완 전 과장이 지난 4일에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천훈련원장에 선임됐다"라며 "정 신임 원장의 임기는 4일부터 2년 간"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원장은 이날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정진완 원장은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2011년까지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을 지내며 장애인체육과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정 원장은 "이천훈련원이 장애인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 출신인 정진완 원장은 용인대 특수체육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체대에서 석사, 용인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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