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로메드, 신약 후보물질 임상 기대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바이로메드[084990]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감에 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보다 5.13% 오른 10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바이로메드는 지난 4일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를 당뇨병성 발 궤양 치료에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006800]는 'VM202' 임상과 상업성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7만2천원을 제시했다.
김성재 연구원은 "VM202는 근육에 주사하는 유전자 치료제로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 일변도에서 벗어나 시장 규모가 큰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허혈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기존 유전자 치료제들과 차별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VM202는 바이로메드가 국내 신약개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한 대규모 글로벌 후기 임상으로, 그 결과와 상업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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