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해성디에스, 저가 매수 기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해성디에스[195870]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9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내렸다.
다만,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윤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11% 낮을 전망"이라며 "다만 작년 같은 분기보다는 15% 증가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내려간 것은 2분기 실적 우려와 함께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우리사주조합 물량(전체 주식 수의 6.4%)의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이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하락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어서 3분기에는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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