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 '北미사일은 신형' 판단…2단 추진체 능력이 핵심"

입력 2017-07-06 00:49
수정 2017-07-06 07:49
CNN "美 '北미사일은 신형' 판단…2단 추진체 능력이 핵심"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북한이 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발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을 미국 정보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한 새로운 미사일로 분류했다고 CNN이 미 관리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 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KN-17 액체연료 미사일로 미 정보위성은 당초 북한의 4일 시험발사에 앞서 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한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발사를 얼마 앞두고 북한 측은 그 미사일 위에 2단 추진체를 부착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CNN은 "초점은 2단 추진체의 능력으로, 이 추진체가 ICBM 발사시험에 기술적으로 어떤 기여를 했느냐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방송은 전날에도 "미군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KN-17을 발사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추가 데이터 분석 결과 2단 로켓이 점화돼 30초간 더 비행했음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한국 국방부도 5일 국방위 보고에서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지난 5월 1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KN-17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것으로 잠정 평가를 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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