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4곳 선정

입력 2017-07-05 17:13
수정 2017-07-05 17:16
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4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메자닌 펀드 위탁운용사로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자산운용을, 공동투자 펀드 위탁운용사에는 신영증권[001720]-SK증권과 대신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메자닌 펀드는 중·후순위 인수금융 투자나 순수 지분투자 대비 안정성이 높은 전환사채·교환사채·상환전환우선주, 기타 투자원금 보호옵션 등이 있는 사모투자 분야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올해 도입한 공동투자 펀드는 유한책임사원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펀드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사모투자 분야에 85%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기금운용본부는 메자닌 펀드에 각각 1천500억원, 공동투자 펀드에 각각 2천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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