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염태영 수원시장, 밀폐형 쓰레기차량 현장 점검
(수원=연합뉴스)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5일 '일일 환경관리원' 자격으로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고, 새로 도입한 밀폐형 쓰레기 차량을 점검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권선구 권광로 1번길 일대 상가밀집지역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일하며 밀폐형 쓰레기 차량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기존 재활용쓰레기 차량은 차량 측면이 철망으로 되어 있고, 그물망으로 쓰레기를 덮어 이동 중 쓰레기가 밖으로 떨어지고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을 받았다.
이에 수원시가 쓰레기 차량 80대의 측면을 철망 대신 철판으로 바꾸고 상부를 천막으로 덮는 방식으로 개조해 지난 3월 말부터 운행하고 있다.
길가에 모아놓은 쓰레기를 수거해 차량에 싣는 작업을 한 염 시장은 "차량을 밀폐형으로 바꾼 뒤 민원이 없어지고, 깨끗한 환경에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게 돼 환경관리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 글 = 김인유 기자, 사진 = 수원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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