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영화 '군함도' 공동 마케팅

입력 2017-07-05 15:58
수정 2017-07-05 16:01
국순당, 영화 '군함도' 공동 마케팅

'군함도 디자인 라벨' 막걸리 대박 100만병 한정 판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국순당이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은 대형마트에서 막걸리 브랜드인 '대박'에 영화 군함도 이미지를 디자인한 라벨 제품을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100만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1천2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영화 군함도 이미지를 활용한 포스터 등을 제작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함도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국순당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전국 대학생 500명을 초청해 군함도 무료 시사회를 연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군함도(하시마·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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