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영화 '옥자' 관람 뒤 관객과 대화

입력 2017-07-05 15:33
박원순 서울시장, 영화 '옥자' 관람 뒤 관객과 대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관람한 뒤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고 홍보사 퍼스트룩이 5일 밝혔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에 사는 13살 소녀 미자(안서현 분)와 10년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인 슈퍼 돼지 옥자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다.

박 시장은 최근 새로 단장한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본 뒤 봉준호 감독과 함께 동물과 사회를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퍼스트룩 측은 "서울시는 2012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보호과를 만들고 2013년과 올해 서울대공원 돌고래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등 동물 복지 증진에 앞장서왔다"며 "박 시장은 봉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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