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7-05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北 'ICBM 도발'에 文대통령 독일 연설문 대폭 수정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의 영향을 받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연설도 대폭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제재·압박과 별개로 대화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화의 복원을 골자로 한 담론을 내놓으려 했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런 메시지가 먹혀들지 않으리라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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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北발사 미사일 ICBM급 신형…개발성공 단정하긴 제한"

군 당국은 5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미사일'로 평가했다. 국방부는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은 고도와 비행거리, 속도, 비행시간, 단 분리 등을 고려할 때 ICBM급 사거리의 신형미사일로 평가된다"며 "지난 5월 14일 발사한 KN-17(화성-12형)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것으로 잠정 평가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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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사드, 北미사일에 대한 최선의 방어용 무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어용 무기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사드는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 가운데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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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무연탄발전 서천 1,2호기 이달 1일부로 폐지

국내 최대 무연탄발전소인 서천화력 1, 2호기가 준공 34년 만에 발전종료(폐지)됐다. 한국중부발전은 4일 충남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서천화력 1, 2호기 발전종료 기념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로 공식 폐지된 서천화력(20만㎾X2기)은 총 40만㎾ 규모로 1호기는 1983년3월31일, 2호기는 1983년 11월30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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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학계 "탈원전, 민생부담 증가·전력수급 불안 초래"

원자핵공학과 기계공학 등 에너지 관련 학과의 교수들로 구성된 '책임성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교수 일동'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값싼 전기를 통해 국민에게 보편적 전력 복지를제공해온 원자력 산업을 말살시킬 탈원전 정책의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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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보복 충격에 여행수지 적자 22개월 만에 최대

국제유가 상승과 여행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 폭이 작년보다 줄었다. 유가 상승으로 상품수지 흑자는 줄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 등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약 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커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7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상품과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5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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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위안부 증명할 영상 최초 공개…73년만에 빛 봤다

1944년 일본군 위안부(한국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7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중국인 위안부를 찍은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한국인 위안부는 문서·사진과 증언만이 참상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돼왔다. 영상은 없었다. 이번에 영상이 처음으로 발굴되면서 일본군이 종군 위안부를 운영했다는 증거 자료가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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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 신산업, 상반기 수출 10분의 1 책임졌다

8대 신산업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액은 314억7천만 달러로, 총수출의 11.3%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8대 신산업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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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마약류 413억원어치 적발…중량 2.6배 증가

상반기 마약류 413억원 상당이 적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마약 적발 액수는 물론 건수와 중량 모두 증가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마약류 총 197건, 27.5㎏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건수로는 48%, 중량은 160% 증가한 것이다. 적발된 마약을 금액으로 따지면 413억원으로, 적발 금액 역시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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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무기계약직 2천400여명 정규직화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등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 2천400여 명을 연내 모두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부 방침을 정하고 해당 기관과 함께 직제 변경, 예산 확보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화 대상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의료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투자·출연기관 20곳 가운데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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