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1주년 기념 울산·경주시장 교차 특강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이 해오름동맹 결성 1주년을 기념해 교차 특강을 한다.
해오름 동맹이란 울산·포항·경주 등 동해남부 3개 도시가 지난해 6월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맺은 협약이다. '해오름'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뜻이다.
특강은 최 시장이 먼저 5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와 울산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했다.
최 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일궈낸 역사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산업을 일으킨 공동 운명체"라고 전제하고 "서로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9월 1일 경주시청에서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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