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신세계, 면세점부문 예상보다 양호…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신세계 면세점부문 매출액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5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박희진 연구원은 "신세계[004170] 시내 면세점의 일평균 매출액은 4∼5월 30억원 수준에서 지난달 30억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며 "연중 최고 수준이던 지난 2월의 38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라고 진단했다.
신세계의 2분기 전사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8.2% 증가한 631억원으로 전망했다.
면세점부문은 영업손실 41억원을 낼 것으로 추산되나 적자 폭은 기존 예상치보다 25억원 적고 작년 동기보다는 1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매출액은 작년 12월 동대구점 신규 오픈 효과가 이어지며 작년 동기보다 31.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일평균 매출액이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고 있고 출점 효과로 백화점 부문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경쟁사 대비 높으나 신규사업 부문 매출 흐름이 양호해 부담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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