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조4천500여억원 추경 편성…본예산보다 5.7% 증액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조4천53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보다 5.7%(2천951억원)가 증액된 것이다.
전북도는 일반회계 4조9천733억원과 특별회계 4천803억원 등 총 5조4천536억원이 추경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한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안정, 도정 3대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 등에 역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자리 창출과 여건 개선, 서민 생활안정 등 총 56건에 1천4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농업, 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에도 81억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이달 11∼25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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