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갯속 화물선 충돌…인명 피해 없어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에서 화물선 충돌사고가 발생, 선체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오후 1시 10분게 전남 완도군 노화읍 어룡도 북쪽 0.7해리 근해에서 A호(488t, 승선원 9명)와 B호(1천592t, 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호 우현 선미 부분이 새로 1㎝, 가로 10㎝ 크기로 파손되면서 일시적으로 바닷물이 유입됐다.
그러나 출동한 완도해경 대원들이 파손부위 긴급 봉쇄조치에 나서 침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냉동선인 A호에서 선체 파손 당시 암모니아 가스가 일부 누출돼 해경 대원들이 방독면을 쓰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호는 완도해경 함정의 호송을 받으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B호는 자력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완도항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현장 해역에 안개가 짙은 점으로 미뤄 시계 불량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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