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 울산 실천단 발족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겨레하나는 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실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은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만남과 교류로 복원하고, 한반도 정세를 대화와 평화로 바꾸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남측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북측에서는 조선직업총동맹이 주관해 1999년 평양에서 처음 열렸고 2007년 경남 창원에서, 2015년 평양에서 다시 열렸다. 2016년 8월 15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lee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