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옐런 의장, 런던 휴가중 요로 감염 치료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던 지난 주말 요로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3일 성명을 통해 옐런 의장이 지난달 30일 킹에드워드7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나흘째인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워싱턴으로 복귀 중이며, 이번 주 예정된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준은 전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달 27일 런던 한 행사에서 연설을 마친 뒤 가족과 보내는 짧은 휴가를 이유로 런던에 머물렀다.
옐런 의장은 올해 70세로, 3년여 임기 중 건강 이상을 보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9월 매사추세츠 주 애머스트에 있는 매사추세츠대에서 강연을 하던 도중 대학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당시 옐런 의장은 탈수 증세를 호소했다고 연준은 사후에 밝혔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3일까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재임시킬지, 아니면 후임을 임명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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