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 의사소통 역량 키울 스토리텔링스쿨 운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4일 전인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청과 대화, 발표와 토론 등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스토리텔링스쿨을 열었다.
교육은 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대화와 토론, 발표와 상호평가, 조별토의와 팀 발표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인다.
교육 수료자는 자신과 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중·고등학생 등 이야기가 필요한 적절한 대상자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울산대는 스토리텔링스쿨과 더불어 재학생 기초역랑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달에는 인간관계 디자인스쿨을 개설했다.
향후 기숙형 생활공동체학교를 도입해 공동체 활동을 통한 학생의 자기발견과 진로 탐색, 소통능력 증진과 인간관계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이인택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개인주의가 심화하고 사회의 전 영역에 갈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직무와 관련된 전문역량뿐 아니라 인본 정신과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정신과 봉사정신 등 기초적인 역량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