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축구 사령탑에 산체스 23세이하 대표팀 감독 승격

입력 2017-07-04 08:49
카타르축구 사령탑에 산체스 23세이하 대표팀 감독 승격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펠릭스 산체스(스페인)가 호르헤 포사티(우루과이) 전 감독이 떠난 카타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카타르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을 승격시켜 국가대표 감독으로 공식 임명, 지난 6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3-2로 꺾고도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포사티 전 감독의 공백을 잇게 됐다고 밝혔다.

포사티 전 감독은 한국에 뜻밖의 패배를 안기고 승점 3점을 추가,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놓고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축구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전격 사퇴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의 경질과 함께 회자됐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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