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다시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3억원이 순유출했다.
673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826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연일 오르던 코스피가 숨을 고르는 장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을 위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61억원이 들어와 사흘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조6천907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순유출했다.
MMF 설정액은 110조2천843억원, 순자산은 110조9천774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