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유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램프 통행 재개

입력 2017-07-04 07:54
토사유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램프 통행 재개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2일 밤 장맛비에 토사가 도로로 쏟아진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의 통행이 4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됐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추가 유실 우려가 있는 부분의 토사를 제거하고, 경사면에 방수포를 씌우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안전조치는 3일 자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근로자들의 피로가 누적된 데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작업이 다소 늦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8시 35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 방면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 인근 공사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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