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중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

입력 2017-07-03 19:39
박성민 울산중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3일 선출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민선 6기 시·도 지역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제4차연도 협의회를 이끌 대표회장에 박 구청장을 선임했다.

박 구청장은 내년 6월 말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회의에는 민선 6기 3차연도 회장이었던 최명희 강릉시장 등 전체 15개 공동회장단 자치단체장 가운데 14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지금까지 협의회가 노력해 온 지방자치와 분권의 추진, 시·군·구 단위 지방자치 강화, 지방분권형 헌법 개헌 등을 추진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펼치도록 앞장서겠다"면서 "공식 또는 비공식 회의와 간담회를 열어 전국 자치단체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 결정하고, 결정된 사항은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과 야당, 대도시와 향촌 등을 초월한 '화합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226개 시·군·구로 구성된 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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