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비전 나눈다…6일 심포지엄

입력 2017-07-03 17:35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비전 나눈다…6일 심포지엄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성경륭 한림대 교수의 기조연설(주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혁신 거점, 세종시 비전과 발전 정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공동 세션에서는 청와대·국회 이전에 따른 헌법적 과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1단계 평가·향후 개발방향을 놓고 고려대 김상봉 교수, 아주대 오동석 교수, 목원대 이건호 교수, 대전과학기술대 김대수 교수 등이 의견을 나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새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세종시 행정·경제·대외 경쟁력 강화, 도시국가와 세계 행정수도 도시 간 비교를 통한 세종시 위상 정립 등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포럼 추진을 위해 관계 전문가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짰다"며 "세종시 미래 발전상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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