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육교류 협력차 남아시아 3개국 방문단 파견

입력 2017-07-03 11:45
경기교육청, 교육교류 협력차 남아시아 3개국 방문단 파견

인도 학교와 상호방문·수업교류 프로그램 추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경기혁신교육 강화를 위해 인도, 네팔, 부탄 등 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방호석 도교육청 교육2국장 등 방문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3개국 교육부 및 인재개발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네팔의 공교육증진정책, 부탄의 행복최우선교육정책, 인도의 국제역량육성정책과 경기혁신교육의 교류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현지 학교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 인재개발부와는 실질적인 상호 방문교류 추진을 위해 '인도·한국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도와 경기도 내 학교 간 상호방문교류나 온라인 수업교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박창화 정책기획관 정책담당 서기관은 "남아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이번 방문으로 상호 우호 관계가 수립되고 실질적인 교육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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