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131명 작품 통해 만나는 한국 서예의 오늘

입력 2017-07-03 11:07
서예가 131명 작품 통해 만나는 한국 서예의 오늘

예술의전당 제1회 서예축제 개막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이 한국 서예 문화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제1회 서예축제 '오늘의 한국서예' 전을 23일까지 연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한자·한글 서예, 문인화, 전각, 실험서요 등 서화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진·원로 작가 131명이 참여한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 소속 서예 4단체(한국미술협회서예분과·한국서예협회·한국서가협회·한국서도협회)에서 선정한 작가 100명에 예술의전당과 협의회가 함께 정한 작가 30여 명을 추가해 작가진을 구성했다.

예술의전당은 3일 "전통 서예부터 현대 실험 서예에 이르기까지 한국 서예의 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국 서예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제12차 서예진흥정책포럼도 7일 서예박물관 챔프홀에서 진행된다.

문의 ☎ 02-580-1300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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