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정·김세연…해외 무용스타들의 고국무대

입력 2017-07-03 10:04
강효정·김세연…해외 무용스타들의 고국무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이 한꺼번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오는 21~22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무대에는 강효정(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김세연(스페인 국립발레단), 이지영(프랑스 마르세유발레단), 정한솔(미국 조프리발레단), 진세현(미국 콜롬비아 클래시컬 발레) 등 5명이 초청됐다.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효정과 스페인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세연은 '다시 보고 싶은 해외스타'로 이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이지영, 정한솔, 진세현은 처음 이 무대에 초청됐다.

국내 초청 무용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국립발레단의 황금 콤비로 명성을 누렸던 김용걸과 김지영이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모던테이블 대표 김재덕이 초청 안무가로 선정됐다.

해외 무대로의 진출이 유력한 영스타 무용수로는 조은수(서울예고), 박한나(선화예중)가 소개된다.

김기민(마린스키발레단), 서희(아메리칸발레씨어터),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등 과거 영스타로 선정됐던 무용수 중 상당수가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2만~9만원. ☎02-3674-2210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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