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국내 대학생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8월 7∼8일 비즈니스 분석, 울산항 프로젝트 추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8월 7∼8일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연다.
이달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UNIST 융합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gstm-kor.unist.ac.kr)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학생들에게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 적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울산항만공사 지원을 받은 울산항 프로젝트가 추가됐다. 항만 시스템에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의 데이터를 접목하는 방식이 추가돼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 가운데 상위 3팀에는 상품이 주어진다.
최보름 UNIST 융합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미리 실전 경험을 해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UNIST 융합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전문 이학석사(Professional Science Master·PSM) 공식 인증을 받은 국제 인증 학위 과정인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 석사 과정과 기업 실무자를 위한 비즈니스 분석 단기 과정(Advanced Professional Science Master·APSM) 등을 운영 중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