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패드Ⅳ 8.0 LTE 출시…"무게 290g 휴대 간편"

입력 2017-07-03 10:00
LG전자, G패드Ⅳ 8.0 LTE 출시…"무게 290g 휴대 간편"

출고가 35만2천원, LG유플러스에서만 구매 가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가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의 태블릿 PC 'G패드Ⅳ 8.0 FHD LTE'를 4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8인치 화면에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216.2mm, 127.0mm, 6.9mm로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얇다. 무게는 콜라 캔 1개와 비슷한 290g이다.

풀HD(1920×12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HD보다 2배 선명하다. 화면 비율은 16대 10으로, 영화나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을 감상하기에 좋다.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해 통화와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해 한 화면에서 2개의 앱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듀얼 윈도우', 나만의 패턴으로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 코드' 등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제품 우측의 별도 Q버튼을 이용하면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단계별로 조절해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출고가는 35만 2천원으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외장배터리, 스피커, USB 포트 등이 포함된 별도 '플러스 팩'은 태블릿에 내장된 LG 스마트월드 앱에서 8만 2천원에 판매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편리한 휴대성과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태블릿PC의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