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안성 퓨처스 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입력 2017-07-02 15:58
김영석, 안성 퓨처스 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영석(750위·현대해상)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김영석은 2일 경기도 안성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ITF 안성 국제남자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이태우(945위·당진시청)를 2-1(5-7 6-4 6-1)로 제압했다.

그동안 퓨처스급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김영석은 이번 대회 단·복식을 휩쓸어 2관왕에 올랐다.

김영석은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정홍(현대해상)과 조를 이뤄 임용규(당진시청)-노상우(안성시청) 조를 2-1(6-4 1-6 12-10)로 제압했다.

퓨처스 대회 복식 우승은 지난해 베트남 퓨처스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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