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탬파베이에 대패…김현수 대수비 출전
9회 말 타석 앞두고 리카드 병살타로 경기 종료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다시 마운드 붕괴로 대패했다.
볼티모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3-10으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볼티모어(39승 41패)와 지구 3위 탬파베이(43승 40패)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4이닝 7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 에셔도 1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버티지 못했다.
김현수는 9회 초 2번 타자 좌익수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9회 말 1사 1루에서 1번 타자 조이 리카드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김현수까지 타순이 돌아오지 않았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34(107타수 25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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