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신형 폴더폰 판매…단말기 무료증정 행사도 열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신형 피처폴더폰 '스타폰'(AM-F100S)을 판매한다.
알뜰폰 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의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이 단말기를 8만9천 원에 살 수 있다.
아이즈비전[031310] 요금제 중 올인원 06(음성 80분·문자 100건 기본 제공)을 쓰고 국민·하나 제휴 할인카드로 요금을 납부할 경우, 1달 통신비로 3천470원(단말기 할부금 포함)만 내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알뜰폰 행사가 열린다.
큰사람의 'LTE폰드림 300MB'나 'LTE폰드림 600MB'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J3·LG K10·와인스마트재즈 중 1종을 무료로 준다. '폴더폰드림 66'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 와이즈모던 중고단말기를 준다.
인스코비[006490]는 기본료가 1천320원인 '후불1200'(음성·문자·데이터 기본 제공량 없음) 요금제를 새로 선보인다. 여기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3G 폴더폰 '아이스크림2'(선착순 50명)와 '와이파이폴더'(선착순 50명)를 3만9천 원에 판매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 전용 폴더폰이 침체된 알뜰폰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뜰폰 월평균 요금은 1만1천 원대로 이동통신 3사의 요금보다 68.4% 저렴하다. 판매 첫해(2013년) 3만6천 명이던 알뜰폰 가입자 수는 현재 74만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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