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하다가 금팔찌 차고 달아난 10대 2명 검거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5시 5분께 대구 동구 신기동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서 주인이 보여준 18K 금팔찌(시가 130만원)를 손목에 차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로 이들 인적 사항을 확인해 범행 20시간여 만에 인근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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