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보름간 다채로운 '양성평등' 행사 연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7월 1일부터 보름간 다채로운 양성평등 행사와 강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내달 1일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앞에서 의류·신발·도서·가방 등을 나누는 '온(溫)가족 나눔장터' 행사를 한다.
5일에는 강남구청에서 여성을 위한 소자본 취업·창업 아이템 전시회인 '나누GO! 즐기JOB! 나눔바자회'가 개최되고, 6일에는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브런치 콘서트'가 열린다.
구는 7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제7회 강남구 여성상 시상과 서울대 여성연구소 이진희 연구원의 '성인지 감수성' 기념강좌 등을 진행한다.
앞선 4일에는 영화평론가 유지나 씨가 '여성, 호모루덴스로 살기'를 주제로, 7일에는 사람중심경영연구소 전병선 대표가 '성격 분석을 통한 갈등해소방안'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구는 12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관내 저소득 위기·취약가정 40명에게 크루즈 체험 기회를 주는 등 일·가족양립 캠페인을 벌인다. 15일에는 도곡1문화센터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신체놀이 '내 아이 마음읽기'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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