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 의심…주먹 휘두르고 40만원 빼앗아

입력 2017-06-30 06:46
사기도박 의심…주먹 휘두르고 40만원 빼앗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30일 함께 도박하던 상대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6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8시께 부산시 연제구의 한 주택에서 유모(64·여) 씨 등 지인 4명과 화투를 치다 유씨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사기도박으로 내 돈을 딴 것 같아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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